Thursday, October 29, 2026
사우디 뉴스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6, 건축이 삶의 질 높이는 역할 조명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6, 건축이 삶의 질 높이는 역할 조명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리야드 말함의 리야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6이 건축이 삶의 질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사우디 통신 SPA가 2026년 10월 5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주거와 상업, 공공 공간이 결합된 통합 목적지의 설계 방식을 국제 건축계와 사우디 개발사들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사우디 통신 SPA에 따르면 행사는 리야드 말함의 리야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SPA는 이 행사가 건축이 삶의 질을 높이는 방식을 검토한다고 전했다. 도시 설계가 주거 만족도와 일상의 편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핵심 의제라는 설명이다.

배경에는 시장 조사 결과가 있다. JLL의 ‘사우디아라비아 리빙 마켓 다이내믹스(2026년 1분기)’ 보고서는 구매자들이 가치와 삶의 질 사이의 균형을 맞추면서 편의시설이 풍부하고 가격이 합리적인 커뮤니티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집을 고르는 기준이 단순한 면적이나 위치를 넘어 생활 환경 전반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구매자들이 말하는 ‘삶의 질’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할까?

이번 행사에서는 사우디의 주요 개발사들이 통합 목적지 안에 여러 용도를 결합한 대형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ROSHN Group, Diriyah Company, RUA AlHaram AlMakki, New Murabba, Masar, Rua Al Madinah, 그리고 킹압둘라금융지구(KAFD)가 참여한다. 이들 개발사는 주거와 업무, 상업, 문화 시설을 하나의 목적지 안에서 어떻게 엮을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러 용도가 한 공간에 모일 때 도시 생활의 질은 실제로 얼마나 달라질까?

연사진에는 국제 도시 개발 현장을 이끄는 인물들이 포함된다. 카나리워프그룹(CWG) 최고경영자 쇼비 칸, 파리 라데팡스 최고경영자 피에르이브 기스, 머레이투히그 공동창업자이자 배터시 파워스테이션 전 개발총괄인 데이비드 투히그, KCAP 파트너 아누크 카위턴브라우어가 연사로 나선다. 런던과 파리 교외의 대형 복합 개발을 이끈 인물들이 리야드에서 사우디 프로젝트와 같은 의제를 놓고 논의하는 셈이다. 이들의 경험이 사우디 개발사들에게 어떤 시사점을 줄 수 있을까?

행사에 참여하고 후원하는 국제 건축사무소로는 포퓰러스, 겐슬러, 디자인 인터내셔널이 있다. SPA는 이들과 함께 사우디 전역의 주요 프로젝트를 책임지는 개발사와 의사결정권자들이 행사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설계사무소와 발주처, 시공과 운영을 맡는 주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구조다. 설계 단계와 시공 단계 사이의 간극은 이런 자리에서 어떻게 좁혀질까?

주목할 점은 이번 행사의 의제가 건축의 미학보다 생활의 질에 맞춰져 있다는 것이다. JLL 보고서가 지적한 구매자 선호의 변화는 개발사들에게 설계 초기 단계부터 편의시설과 가격 경쟁력을 함께 고려하라는 압력으로 작용한다. 편의시설이 풍부하면서도 가격이 합리적인 커뮤니티를 만드는 일은 도시 계획과 사업성 사이의 균형 문제이기도 하다. 사우디 시장에서 이 균형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통합 목적지라는 개념도 같은 맥락에서 읽힌다. 하나의 목적지 안에 주거와 업무, 상업, 문화 기능이 결합되면 주민들은 이동 시간을 줄이고 일상의 편의를 높일 수 있다. 동시에 개발사 입장에서는 여러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여러 용도가 결합될수록 설계와 운영의 복잡성도 커진다. 통합 개발이 실제 거주자의 삶의 질로 이어지는지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국제 연사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카나리워프그룹과 파리 라데팡스는 각각 런던과 파리에 대규모 업무·상업 지구를 조성한 사례를 가진 조직이다. 배터시 파워스테이션 재개발에 참여했던 데이비드 투히그와 KCAP의 아누크 카위턴브라우어 역시 도시 재생과 복합 개발 분야의 경험을 갖고 있다. 이들의 사례가 사우디의 신도시 개발에 그대로 적용될 수 있을까?

사우디 개발사들의 면면도 다양하다. ROSHN Group은 대규모 주거 커뮤니티 개발로 알려져 있고, Diriyah Company는 역사적 유산과 현대 개발을 결합하는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 RUA AlHaram AlMakki와 Rua Al Madinah는 성지 인근 지역 개발과 연관되며, New Murabba와 Masar, KAFD는 각각 리야드와 메카 권역의 대형 복합 개발을 대표한다. 이들 프로젝트가 추구하는 삶의 질은 서로 어떻게 다를까?

행사가 열리는 말함의 리야드 전시컨벤션센터는 대형 국제 행사를 수용하는 시설이다. 나흘간의 일정 동안 전시와 연사 세션이 함께 진행되는 구조는 개발사들에게 프로젝트를 알리고 국제 파트너와 접점을 만들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장에서 오간 논의가 실제 계약과 설계 변경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

SPA는 이번 보도에서 행사 참가 등록 규모나 구체적인 세션 일정, 프로젝트 발표 내용의 세부 사항을 밝히지 않았다. JLL 보고서의 조사 방법과 표본 규모, 구매자 선호를 뒷받침하는 구체적 수치도 제시되지 않았다. 개발사들이 선보일 프로젝트의 규모나 준공 시점에 대한 정보 역시 포함되지 않았다. 건축이 삶의 질을 높인다는 명제를 두고 국제 건축계와 사우디 개발사들이 어떤 결론에 도달할지는 행사가 열리는 11월 중순에 확인될 전망이다.

행사는 언제 어디서 열리는가?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6은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리야드 말함의 리야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SPA는 이 행사가 건축이 삶의 질을 높이는 방식을 검토한다고 전했다.

어떤 개발사들이 참여하는가? ROSHN Group, Diriyah Company, RUA AlHaram AlMakki, New Murabba, Masar, Rua Al Madinah, 킹압둘라금융지구(KAFD)가 참여해 여러 용도를 결합한 통합 목적지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연사로는 누가 나서는가? 카나리워프그룹 CEO 쇼비 칸, 파리 라데팡스 CEO 피에르이브 기스, 머레이투히그 공동창업자 데이비드 투히그, KCAP 파트너 아누크 카위턴브라우어가 연사로 참여한다.

구매자 선호에 대한 조사 결과는 무엇인가? JLL의 사우디아라비아 리빙 마켓 다이내믹스 2026년 1분기 보고서는 구매자들이 가치와 삶의 질의 균형을 맞추며 편의시설이 풍부하고 가격이 합리적인 커뮤니티를 우선시한다고 분석했다.

국제 건축사무소는 어디가 참여하는가? 포퓰러스, 겐슬러, 디자인 인터내셔널이 행사에 참여하고 후원한다. SPA는 이들과 함께 사우디 전역의 주요 프로젝트를 책임지는 개발사와 의사결정권자들이 참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