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October 30, 2026
경제

사우디 환경부, 가금류 산업 현지화 5대 이니셔티브로 생산량 140만 톤 돌파

사우디 환경부, 가금류 산업 현지화 5대 이니셔티브로 생산량 140만 톤 돌파

사우디아라비아의 육계 생산량이 2026년 약 140만 톤에 이르고 계란 생산량이 90억 개를 넘어섰으며, 가금류 고기 자급률 80%, 식용 계란 자급률 100%를 달성했다고 사우디 환경수자원농업부가 밝혔다.

사우디 통신 SPA에 따르면 환경수자원농업부는 가금류 산업 현지화에 기여한 5대 핵심 이니셔티브를 채택했다고 확인했다. 이 이니셔티브들은 해당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발표는 2026년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리야드 국제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 중동 가금류 엑스포 2026의 폐막과 함께 나왔다. 이 행사는 가금류 부문을 발전시키고 식량 안보 달성에 민간 부문의 참여를 강화하며 국가 제품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려는 환경수자원농업부의 노력을 뒷받침한다. 이러한 방향은 사우디 비전 2030의 목표와도 일치한다.

가금류 산업의 현지화란 결국 무엇을 의미하는가? 단순히 닭을 국내에서 기르는 것을 넘어 사료, 종계, 부화, 도축, 가공, 유통에 이르는 전체 가치사슬을 국내에 구축하는 일이다. 환경수자원농업부가 채택한 5대 이니셔티브가 주목받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생산량 숫자 자체보다 그 숫자를 지탱하는 산업 구조가 국내에 자리 잡았는지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SPA가 전한 수치에 따르면 육계 생산량은 2026년 기준 약 140만 톤, 계란 생산량은 90억 개를 넘어섰다. 자급률은 가금류 고기 80%, 식용 계란 100%로 집계됐다. 식용 계란 자급률 100%는 국내 수요를 국내 생산으로 전량 충당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뜻이다. 반면 가금류 고기 자급률 80%는 나머지 2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남은 20%는 언제, 어떻게 채워질 수 있을까? 환경수자원농업부는 이번 발표에서 구체적인 추가 목표나 일정을 제시하지 않았다. 다만 5대 이니셔티브가 현지화와 경쟁력, 생산 효율성이라는 세 가지 축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밝혔다. 자급률 80%라는 숫자는 성과인 동시에 남은 과제의 크기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중동 가금류 엑스포 2026은 이 같은 산업 정책의 성과를 확인하는 장이었다. 행사는 2026년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리야드 국제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렸다. 환경수자원농업부는 이 행사가 가금류 부문 발전과 민간 부문 참여 확대, 국가 제품의 효율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사우디 비전 2030의 목표와의 정합성도 함께 언급됐다.

이번 제5회 엑스포에서는 2026 가금류 엑설런스 어워드도 출범했다. 이 상은 해당 부문의 선구자와 기관, 뛰어난 파트너를 다섯 개 주요 부문에서 기린다. 부문은 선구자 인정, 사회적 책임과 협력 활동의 우수성, 영향력 있는 국제 파트너십, 생물안전 리더십, 생산과 가공의 우수성이다. 다섯 부문이라는 구성은 가금류 산업의 경쟁력이 단순한 생산량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인식을 반영한다.

생물안전 리더십이 별도 부문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은 무엇을 시사하는가? 대규모 사육 시설에서 질병 발생은 생산량 전체를 흔들 수 있는 변수다. 생물안전 관리 능력이 곧 산업의 안정성을 좌우한다는 뜻이다. 사회적 책임과 협력 활동, 국제 파트너십이 나란히 평가 부문에 포함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읽힌다. 생산과 가공의 우수성은 이 모든 조건이 갖춰진 뒤에야 지속될 수 있는 성과다.

엑스포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2022년 첫 개최 이후 참가 규모는 꾸준히 늘었다. 2022년에는 30개국에서 140개 기업이 참가했으나, 2026년에는 45개국에서 400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 수는 세 배 가까이 늘었고, 참가국 수도 30개국에서 45개국으로 확대됐다.

국가별 참가 구성에서도 특징이 드러난다. 튀르키예가 주빈국으로 참여했으며, 튀르키예 기업 29개사가 행사에 나섰다. 중국 기업도 60개사 이상이 참가했다. 튀르키예가 주빈국으로 초청된 배경이나 중국 기업들의 참가 규모가 갖는 의미에 대해 환경수자원농업부는 이번 발표에서 별도의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에서는 400건 이상의 예정된 회의가 기록됐다. 이는 사우디 가금류 부문에서 투자 기회와 파트너십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SPA는 전했다. 400건이라는 회의 건수는 전시 부스에서의 단순 상담을 넘어 실제 계약과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접점의 규모를 가늠하게 하는 수치다.

국제 기업들의 참가가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우디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비전 2030이 제시하는 식량 안보 목표가 맞물려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급률 80%라는 현재의 위치는 외국 기업에게는 남은 20%를 채울 협력의 여지로 비친다. 동시에 100% 자급을 달성한 계란 부문은 이미 성숙한 시장이라는 신호를 준다.

환경수자원농업부가 5대 이니셔티브를 통해 겨냥한 것은 현지화, 경쟁력, 생산 효율성이다. 이 세 가지는 서로 분리된 목표가 아니다. 현지화가 진행될수록 공급망이 짧아지고, 생산 효율성이 올라가면 단위 비용이 낮아지며, 그 결과가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육계 140만 톤과 계란 90억 개라는 2026년의 수치는 이 연결고리가 어느 정도 작동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물이다.

다만 이번 발표에는 몇 가지가 담기지 않았다. 5대 이니셔티브 각각의 구체적인 내용과 시행 방식, 소요 예산, 성과 측정 지표는 공개되지 않았다. 가금류 고기 자급률을 80%에서 끌어올리기 위한 목표치나 시한도 제시되지 않았다. 2026 가금류 엑설런스 어워드의 수상자 명단과 선정 기준, 심사 절차 역시 이번 SPA 보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엑스포 참가 기업 400개사 이상, 45개국, 튀르키예 기업 29개사, 중국 기업 60개사 이상, 비즈니스 매칭 회의 400건 이상이라는 숫자들은 행사의 규모를 보여준다. 그러나 이 회의들이 어떤 계약으로 이어졌는지, 참가 기업들이 어떤 분야에 관심을 보였는지에 대한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행사 성과를 회의 건수로만 제시한 셈이다.

사우디의 가금류 산업은 2022년 140개 기업 규모의 전시회에서 출발해 2026년 400개 기업 규모로 성장했다. 같은 기간 참가국은 30개국에서 45개국으로 늘었다. 이 성장 곡선은 산업 자체의 생산 확대와 궤를 같이한다. 육계 140만 톤, 계란 90억 개, 자급률 80%와 100%라는 수치는 그 곡선 위의 한 지점이다.

환경수자원농업부는 이번 성과가 5대 핵심 이니셔티브 채택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니셔티브의 세부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어떤 정책 수단이 어떤 경로로 생산량 증가에 기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부처가 제시한 것은 이니셔티브의 존재와 그 결과로 제시된 수치, 그리고 비전 2030과의 정합성이라는 세 가지다.

가금류 부문의 현지화가 식량 안보에서 갖는 비중은 작지 않다.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육계와 계란은 국민 식탁과 직결된다. 계란 자급률 100%는 이 부문에서 외부 충격에 대한 노출이 사실상 없다는 뜻이다. 반면 가금류 고기의 20%는 여전히 국경 밖에 의존한다. 이 20%가 어떤 국가, 어떤 기업과 연결되어 있는지는 이번 발표에서 다뤄지지 않았다.

중동 가금류 엑스포는 2022년 시작 이후 매회 규모를 키워왔다. 2026년 제5회 행사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리야드 국제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렸다. 환경수자원농업부는 이 행사가 민간 부문의 참여를 강화하고 국가 제품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전시회가 정책 목표와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접점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뜻이다.

2026 가금류 엑설런스 어워드는 다섯 부문에서 선구자, 기관, 파트너를 기린다. 선구자 인정, 사회적 책임과 협력 활동의 우수성, 영향력 있는 국제 파트너십, 생물안전 리더십, 생산과 가공의 우수성이다. 이 다섯 부문은 가금류 산업이 생산량 외에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보여주는 목록이기도 하다.

사우디 통신 SPA는 이번 보도에서 5대 이니셔티브의 명칭과 개별 내용, 예산 규모, 시행 주체를 밝히지 않았다. 자급률 목표 상향 계획이나 연도별 생산 목표치도 제시되지 않았다. 엑스포 참가 기업들의 구체적인 계약 성과와 투자 규모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발표의 초점은 2026년 현재의 생산량과 자급률, 그리고 행사의 규모와 구성에 맞춰져 있었다.

2026년 가금류 생산량과 자급률은 얼마인가? 육계 생산량은 약 140만 톤, 계란 생산량은 90억 개를 넘어섰다. 자급률은 가금류 고기 80%, 식용 계란 100%로 집계됐다. 환경수자원농업부가 5대 이니셔티브의 성과로 제시한 수치다.

5대 핵심 이니셔티브는 무엇을 겨냥하는가? 환경수자원농업부는 이니셔티브가 가금류 산업 현지화와 부문 경쟁력 강화, 생산 효율성 증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다만 각 이니셔티브의 명칭과 세부 내용, 예산 규모는 이번 발표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중동 가금류 엑스포 2026은 언제 어디서 열렸는가? 2026년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리야드 국제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렸다. 제5회 행사이며 사우디 비전 2030 목표와 연계해 가금류 부문 발전과 민간 부문 참여 확대를 지원한다고 부처는 설명했다.

엑스포 참가 규모는 어떻게 변했는가? 2022년 첫 개최 당시 30개국 140개 기업이 참가했으나, 2026년에는 45개국에서 400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튀르키예 기업 29개사와 중국 기업 60개사 이상이 포함됐다.

2026 가금류 엑설런스 어워드의 부문은 무엇인가? 선구자 인정, 사회적 책임과 협력 활동의 우수성, 영향력 있는 국제 파트너십, 생물안전 리더십, 생산과 가공의 우수성 등 다섯 부문이다. 선구자와 기관, 뛰어난 파트너를 기린다.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에서는 어떤 성과가 있었나? 400건 이상의 예정된 회의가 기록됐다고 SPA는 전했다. 이는 사우디 가금류 부문에서 투자 기회와 파트너십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성과나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