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November 3, 2026
문화

유네스코 번역문화 석좌, 루트리지와 ‘아랍 세계의 번역 문화’ 출간

유네스코 번역문화 석좌, 루트리지와 ‘아랍 세계의 번역 문화’ 출간

루트리지가 2026년 8월 11일 유네스코 번역문화 석좌의 편저 ‘아랍 세계의 번역 문화: 새로운 역사와 지리'(Translating Cultures in the Arab World: New Histories and Geographies)를 출간했다.

사우디 통신 SPA에 따르면 이 책은 킹 파이살 연구·이슬람학 센터(KFCRIS)의 유네스코 번역문화 석좌가 문학·출판·번역 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내놓은 편저다. 석좌 측은 2026년 9월 29일 리야드에서 출간 사실을 발표했다.

이 편저는 ‘번역 문화’가 넓은 의미에서 어떻게 정의되는지, 그리고 그것이 아랍 세계 및 아랍어와 어떤 관계를 맺는지를 검토한다. 그 과정에서 아랍 세계를 번역의 역사와 실천에서 중심적인 위치로 다시 자리매김한다.

글래스고 대학의 프랑스·비교문학 마셜 교수이자 비교문학·번역 센터 소장인 마이클 시로틴스키는 이 책을 두고 “번역학 분야의 중대한 재지도화”라고 평가했다. 번역학 연구에서 서구 중심적이고 앵글로 규범적인 관점을 넘어서는 작업이라는 뜻이다.

이러한 토대 위에서 편저는 아랍 세계의 학술 성과를 비판적으로 끌어들인다. 살라망카 대학 번역학 교수인 아프리카 비달 클라라몬테는 이 책이 “중동과 아랍어에서 시작해 번역의 역사와 흐름을 재개념화함으로써 서구 중심적이고 앵글로 규범적인 연구 관점을 넘어선다”고 말했다.

편저가 이런 비판적 관점을 구체화한 것은 21세기에 맞는, 더 포용적인 ‘번역 문화’ 이론 패러다임을 정식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다.

책은 유네스코 석좌 소장인 모니라 알가디어 박사가 케임브리지 대학 프랑스어 드레이퍼스 교수 찰스 포스딕, MIT 작문·수사학·전문 커뮤니케이션 부소장 안드레아스 카라촐리스와 함께 편집했다. 세 사람은 모두 TCL 구성원이다.

편저는 사우디와 국제 연구자들을 한데 모아 유네스코 석좌의 2024년 주제인 ‘번역 문화와 그 개념적 틀 다시 생각하기’를 발전시킨다.

번역학에서 아랍어와 중동을 출발점으로 삼는다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 서구 중심적 관점을 넘어선다는 선언이 실제 연구 관행에서는 어떻게 검증될 수 있을까?

이 책이 번역의 역사를 다시 그린다면, 그 지도에는 어떤 경로와 접점이 새로 표시되는 것일까? 아랍 세계가 번역의 중심 locus로 재등장할 때, 그동안 주변부로 밀려났던 언어와 전통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

유네스코 석좌라는 제도적 기반이 특정 지역의 번역 연구를 국제 학계의 의제로 끌어올리는 데 얼마나 효과적일까? 사우디 기관의 지원이 학술 편저의 방향과 범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2024년 주제를 이어받은 이번 편저가 다음 단계에서는 어떤 질문으로 확장될까? ‘번역 문화’라는 개념 자체가 다시 정의된다면, 번역 교육과 실무 현장에는 어떤 함의가 따라올까?

SPA 보도에는 책의 수록 논문 수, 각 장의 필자 명단, 판형과 가격, 한국어판이나 아랍어판 출간 여부, 그리고 서문에서 다뤄진 구체적 사례 연구가 담기지 않았다.

이 책은 언제 어디서 출간됐는가? 루트리지가 2026년 8월 11일 편저 ‘아랍 세계의 번역 문화: 새로운 역사와 지리’를 출간했다. SPA에 따르면 킹 파이살 연구·이슬람학 센터의 유네스코 번역문화 석좌가 문학·출판·번역 위원회 지원으로 내놓은 책이다.

누가 편집했는가? 유네스코 석좌 소장 모니라 알가디어 박사가 케임브리지 대학의 찰스 포스딕 교수, MIT의 안드레아스 카라촐리스 박사와 함께 편집했다. 세 사람은 모두 TCL 구성원이며, 사우디와 국제 연구자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학계는 이 책을 어떻게 평가했는가? 글래스고 대학의 마이클 시로틴스키 교수는 “번역학 분야의 중대한 재지도화”라고 평가했다. 살라망카 대학의 아프리카 비달 클라라몬테 교수는 중동과 아랍어에서 시작해 서구 중심적 관점을 넘어선다고 말했다.

책의 핵심 문제의식은 무엇인가? ‘번역 문화’가 넓은 의미에서 어떻게 정의되고 아랍 세계·아랍어와 어떤 관계를 맺는지를 검토한다. 이를 통해 아랍 세계를 번역의 역사와 실천에서 중심적 위치로 다시 자리매김하려 한다.

유네스코 석좌의 어떤 주제와 연결되는가? 이 편저는 유네스코 석좌의 2024년 주제인 ‘번역 문화와 그 개념적 틀 다시 생각하기’를 발전시킨다. 사우디와 국제 연구자들을 모아 21세기에 맞는 포용적 이론 패러다임을 향한 작업으로 제시됐다.

SPA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은 무엇인가? SPA 보도에는 수록 논문 수, 각 장의 필자 명단, 판형과 가격, 아랍어판이나 한국어판 출간 여부, 서문에서 다뤄진 구체적 사례 연구가 담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