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November 8, 2026
경제

SAR, InnoTrans에서 여객열차 10편성·화물기관차 33대·화물차 782량 계약

SAR, InnoTrans에서 여객열차 10편성·화물기관차 33대·화물차 782량 계약

사우디아라비아철도(SAR)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교통기술 박람회 InnoTrans 2026 참가를 마치며 여객열차 10편성, 화물기관차 33대, 화물차 782량을 아우르는 계약과 금융 협약, 시스템 현대화 및 유지보수 합의를 체결했다고 사우디 통신 SPA가 2026년 9월 26일 보도했다.

사우디 통신 SPA에 따르면 SAR은 여객 서비스 부문에서 스위스 수출위험보험(SERV) 및 KfW IPEX-Bank, Commerzbank, UBS Switzerland 등 은행 그룹과 스위스 제조사 Stadler의 신형 여객열차 10편성 구매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 협약을 맺었다. SAR은 빠르게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해 차량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물 부문에서는 미국 Progress Rail과 신형 화물기관차 33대 공급 계약을, 역시 미국 기업인 Greenbrier와 신형 화물차 782량 제조·공급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SAR은 높은 수요에 대응하고 관련 공급망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Alstom Transport와는 기술 지원 및 유지보수 서비스 계약도 맺었다.

이 계약들은 교통물류서비스부 장관이자 SAR 이사회 의장인 Saleh Al-Jasser의 후원 아래 이뤄졌으며, 여객 및 화물 차량, 시스템과 인프라 현대화, 기술 지원과 유지보수를 포괄한다.

SAR은 일본 Hitachi Rail, 튀르키예 AstraG 등 기업과도 추가 계약과 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AR 최고경영자 Bashar Al-Malik은 Estenad와 Shenyang, Knorr-Bremse 간 두 건의 양해각서 서명을 주관했으며, 이는 제동 시스템 부품과 예비품의 제조 및 유지보수를 왕국 내에서 현지화하고 기술과 지식을 이전하기 위한 것이다.

SAR 지도부는 박람회 기간 주요 글로벌 철도 기업 경영진과 만나 향후 협력과 최신 산업 기술을 논의했다. SAR은 이번 참가의 성과를 밝혔으나 계약 금액, 차량 인도 일정, 구체적 기술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다.

여객과 화물을 함께 키우는 SAR의 베를린 성과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숫자는 화물차 782량이다. 단일 박람회 참가에서 체결된 계약 가운데 화물차 규모는 SAR의 화물 수송 확대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화물기관차 33대와 화물차 782량이 함께 공급된다는 점은 기관차와 차량이 짝을 이뤄 실제 수송 능력으로 전환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 규모의 차량이 실제 선로에 투입되는 시점은 언제일까?

여객 부문에서는 열차 10편성이 Stadler에서 온다. 스위스 제조사가 공급하는 여객열차 10편성을 위해 SERV와 KfW IPEX-Bank, Commerzbank, UBS Switzerland가 참여하는 금융 구조가 마련됐다. 제조사가 스위스, 보증 기관이 스위스, 은행 그룹이 독일과 스위스를 아우른다는 점은 SAR의 조달이 유럽 자본시장과 연결돼 있음을 보여준다. SAR이 밝힌 대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면, 10편성이라는 숫자는 그 수요를 어느 정도까지 감당할 수 있는 규모일까?

화물 부문의 파트너는 모두 미국 기업이다. Progress Rail이 화물기관차 33대를, Greenbrier가 화물차 782량을 맡는다. SAR은 높은 수요와 관련 공급망 지원을 계약 배경으로 들었다. 화물 수송은 항만과 산업단지, 물류 허브를 잇는 역할을 하며, 차량 부족은 곧 공급망 병목으로 이어진다. 화물차 782량과 기관차 33대가 투입되면 어느 노선과 어느 화물이 가장 먼저 혜택을 볼까?

유지보수와 기술 지원 축도 함께 움직인다. SAR은 프랑스 Alstom Transport와 기술 지원 및 유지보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새 차량을 도입하는 것과 그 차량을 안정적으로 굴리는 것은 다른 문제다. Alstom과의 계약은 도입 이후의 운영 단계를 겨냥한 것으로 읽힌다. 신형 차량과 기존 차량이 섞여 운영될 때 유지보수 체계는 어떻게 정리될까?

현지화는 이번 발표의 또 다른 축이다. SAR 최고경영자 Bashar Al-Malik이 주관한 두 건의 양해각서는 Estenad와 Shenyang, Knorr-Bremse 사이에 체결됐다. 목적은 기술과 지식 이전, 그리고 제동 시스템 부품과 예비품의 제조 및 유지보수를 왕국 내에서 현지화하는 것이다. 제동 시스템은 열차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부품이다. 부품과 예비품의 현지 제조가 자리 잡으면 정비 대기 시간과 공급망 의존도가 달라질 수 있다. 제동 부품 현지화가 실제 생산 라인으로 이어지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

계약을 후원한 주체는 교통물류서비스부 장관이자 SAR 이사회 의장인 Saleh Al-Jasser다. 후원 범위는 여객 및 화물 차량, 시스템과 인프라 현대화, 기술 지원과 유지보수를 아우른다. 차량 도입만이 아니라 시스템과 인프라 현대화가 같은 틀에 묶여 있다는 점은 이번 계약 묶음의 성격을 보여준다. 차량만 늘고 신호와 인프라가 따라가지 못하면 효과는 제한될 수밖에 없다. 시스템 현대화는 어느 단계부터 착수될까?

SAR은 일본 Hitachi Rail, 튀르키예 AstraG 등과도 추가 계약과 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력 대상이 스위스, 미국, 프랑스, 일본, 튀르키예로 넓게 퍼져 있다는 점이 이번 베를린 성과의 특징이다. 특정 국가나 특정 제조사에 의존하지 않는 조달 구도를 만들려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 여러 국가 파트너를 동시에 관리하는 것이 SAR에 어떤 부담과 기회를 줄까?

SAR 지도부는 박람회 기간 주요 글로벌 철도 기업 경영진과 만나 향후 협력과 최신 산업 기술을 논의했다. InnoTrans는 교통기술 분야 국제 박람회로, SAR은 이 자리에서 계약과 협약을 묶어 발표했다. 박람회 참가가 단순 전시를 넘어 계약 체결의 장으로 활용된 셈이다. 이번에 논의된 기술 가운데 실제 도입으로 이어질 것은 무엇일까?

다만 SPA 보도에는 계약 금액, 차량 인도 일정, 구체적 기술 사양, 노선별 배치 계획이 담기지 않았다. 금융 협약에 참여한 은행 그룹의 역할 분담과 조건도 공개되지 않았다. SAR이 밝힌 것은 계약 대상과 수량, 협력사 이름, 그리고 계약의 목적 수준이다. 차량 10편성과 기관차 33대, 화물차 782량이 실제 운행에 들어가기까지 남은 절차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셈이다.

SAR이 여객열차 10편성 자금을 어떻게 조달하나? SAR은 스위스 수출위험보험(SERV)과 KfW IPEX-Bank, Commerzbank, UBS Switzerland 등 은행 그룹과 금융 협약을 맺었다. 이 자금으로 스위스 제조사 Stadler의 신형 여객열차 10편성을 구매한다.

화물 부문 계약 상대는 어느 기업인가? 미국 Progress Rail과 화물기관차 33대 계약을, 미국 Greenbrier와 화물차 782량 제조·공급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SAR은 높은 수요 대응과 관련 공급망 지원을 계약 배경으로 밝혔다.

유지보수와 기술 지원은 누가 맡나? SAR은 프랑스 Alstom Transport와 기술 지원 및 유지보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여객 및 화물 차량, 시스템과 인프라 현대화, 기술 지원과 유지보수가 이번 계약 묶음에 포함된다.

현지화 양해각서의 내용은 무엇인가? SAR CEO Bashar Al-Malik이 Estenad와 Shenyang, Knorr-Bremse 간 두 건의 양해각서 서명을 주관했다. 제동 시스템 부품과 예비품의 제조 및 유지보수를 왕국 내에서 현지화하고 기술과 지식을 이전하는 것이 목적이다.

추가 협력 대상에는 어떤 기업이 있나? SAR은 일본 Hitachi Rail, 튀르키예 AstraG 등 기업과도 추가 계약과 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AR 지도부는 박람회 기간 주요 글로벌 철도 기업 경영진과 향후 협력과 최신 기술을 논의했다.

계약 금액과 인도 일정이 공개됐나? SPA 보도에는 계약 금액, 차량 인도 일정, 구체적 기술 사양, 노선별 배치 계획이 담기지 않았다. 금융 협약 참여 은행의 역할 분담과 조건도 공개되지 않았다.